경남공익활동단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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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가 쉼과 회복을 위한 2박 3일 지리산 연수 ‘쉼과 회복’

jsoo3019

2021-07-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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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공익활동가들을 위한 ‘쉼과 회복’이 지리산 산내면에서 있었다. 이번 지리산 연수(쉼과 회복)는 공익활동가의 소진을 예방하여, 활동과 삶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활동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지리산이음이 주관하는 워크숍프로그램으로 경상남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와 공익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리더십교육이나 역량강화교육보다는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특별한 프로그램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이야기하고 산책하고 쉬는 시간을 통해서 자신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충전 프로그램이다.
1일차 지리산으로
7월 1일 오후 2시에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이후 ‘들썩’으로 표기)에 집결하여 ‘이야기 카드’를 매개로 서로를 알아가는 것으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이후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에 대한 설명과 공동체 형성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스레 첫날 일정이 이어졌다.
지리산 이음은...
지리산권 사람들의 협동과 연대를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합니다.
마을에서의 배움과 소통,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지리산에서의 새로운 실험과 대안적 삶의 가치가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들썩’은...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은 <지리산이음>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2018년부터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를 공동 운영해 온 두 기관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작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공간, 그들이 만들어내는 변화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여 세상의 큰 변화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공간,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모이고 대화하고 교류하고 협력하는 공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2020년 하반기부터 공간 오픈을 준비해왔습니다.
<지리산이음>이 공익 목적으로 2016년 매입하여 소유하고 있던 오래된 창고 건물을 증축하고 리모델링하는데 필요한 재원은<아름다운재단>이 지원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들썩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협력해나갈 것입니다.
귀농·귀촌인이 30%가 넘는다는 산내면(그들은 ‘우리마을’이라고 불렀다)에서 마을카페 ‘토닥’을 오픈한 스토리, 마을 신문을 만들다 계간지 ‘고사리’를 발행하게 된 스토리, 지리산 포럼 등 아직도 진행형인 마을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과정과 어렵다는 원주민과의 관계까지 풀스토리를 들으며 공동체를 묶어주는 무형의 이야기의 힘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숙소 ‘숙이네 황토집’으로 이동, 저녁식사 후 해설과 함께 ‘실상사’를 돌아보는 저녁산책을 하고 각 활동가들의 활동 현장의 이야기를 하면서 밤은 무르익었다.
2일차 만복대오르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일정으로 만복대 산행 후 오후 자유일정 시간에도 활동가들은 서로의 이야기들로 재충전이 되었다. 저녁 시간까지 이어진 이러한 시간은 진지한 고민과 활동과정에서의 상처들을 내어놓고 공감하고 격려하고 서로에게서 에너지를 받는 시간이다. 역시 활동가들은 활동과 관계 속에서 회복되는 듯하다.
3일차 지역화폐 들고 오일장으로
일부 활동가들은 지리산에서의 일출을 경험하고자 새벽 4시에 숙소를 나섰고(날씨가 좋지않아 일출은 못봤으나 일출보다 더 환하고 생기넘치게 복귀) 오전일정으로 근처오일장을 둘러보고 ‘들썩’에서 회고의 시간을 가졌다. 2박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활동가들은 이번 지리산연수를 일상탈출(내려놓는)의 시간으로 지리산(자연)에서의 쉼과 서로에게서 에너지(새 힘)을 얻은 시간으로 오래 기억 될 소중한 시간으로 서로 나누고 각자의 활동지역으로 복귀하였다.




공익기자 최정수 jsoo3019@gmail.com
1일차 지리산으로
7월 1일 오후 2시에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이후 ‘들썩’으로 표기)에 집결하여 ‘이야기 카드’를 매개로 서로를 알아가는 것으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이후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에 대한 설명과 공동체 형성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스레 첫날 일정이 이어졌다.
지리산 이음은...
지리산권 사람들의 협동과 연대를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합니다.
마을에서의 배움과 소통,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지리산에서의 새로운 실험과 대안적 삶의 가치가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들썩’은...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은 <지리산이음>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2018년부터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를 공동 운영해 온 두 기관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작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공간, 그들이 만들어내는 변화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여 세상의 큰 변화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공간,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모이고 대화하고 교류하고 협력하는 공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2020년 하반기부터 공간 오픈을 준비해왔습니다.
<지리산이음>이 공익 목적으로 2016년 매입하여 소유하고 있던 오래된 창고 건물을 증축하고 리모델링하는데 필요한 재원은<아름다운재단>이 지원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들썩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협력해나갈 것입니다.

귀농·귀촌인이 30%가 넘는다는 산내면(그들은 ‘우리마을’이라고 불렀다)에서 마을카페 ‘토닥’을 오픈한 스토리, 마을 신문을 만들다 계간지 ‘고사리’를 발행하게 된 스토리, 지리산 포럼 등 아직도 진행형인 마을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과정과 어렵다는 원주민과의 관계까지 풀스토리를 들으며 공동체를 묶어주는 무형의 이야기의 힘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숙소 ‘숙이네 황토집’으로 이동, 저녁식사 후 해설과 함께 ‘실상사’를 돌아보는 저녁산책을 하고 각 활동가들의 활동 현장의 이야기를 하면서 밤은 무르익었다.

2일차 만복대오르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일정으로 만복대 산행 후 오후 자유일정 시간에도 활동가들은 서로의 이야기들로 재충전이 되었다. 저녁 시간까지 이어진 이러한 시간은 진지한 고민과 활동과정에서의 상처들을 내어놓고 공감하고 격려하고 서로에게서 에너지를 받는 시간이다. 역시 활동가들은 활동과 관계 속에서 회복되는 듯하다.

3일차 지역화폐 들고 오일장으로
일부 활동가들은 지리산에서의 일출을 경험하고자 새벽 4시에 숙소를 나섰고(날씨가 좋지않아 일출은 못봤으나 일출보다 더 환하고 생기넘치게 복귀) 오전일정으로 근처오일장을 둘러보고 ‘들썩’에서 회고의 시간을 가졌다. 2박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활동가들은 이번 지리산연수를 일상탈출(내려놓는)의 시간으로 지리산(자연)에서의 쉼과 서로에게서 에너지(새 힘)을 얻은 시간으로 오래 기억 될 소중한 시간으로 서로 나누고 각자의 활동지역으로 복귀하였다.




공익기자 최정수 jsoo30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