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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코로나도 막을 수 없다!

youngsun1102

2021-07-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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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코로나도 막을 수 없다!
- 진해세균부대 폐쇄를 위한 차량 시위

7월 24일 북원로타리 앞 차량시위 준비 중인 한 신부님(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7월 24일 오후 2시 한낮의 더위는 33도로, 벌써 폭염경보가 내렸다. 연일 발표하는 코로나 확진자 발표로 우리 모두의 몸과 맘이 피폐했지만 폐쇄하지 않으면 경남과 인근 지역이 그야말로 엄청난 재앙을 막아야 한다는 한마음으로 진해 북원 로타리에 모인 이들이 있다.


7월 24일 북원로타리 앞 차량시위 준비 중인 6.15경남본부 회원과 시민(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6.15경남본부 주최, 경남진보연합 주관으로 ‘주한미군 세균기지 폐쇄를 위한 경남대회’ 차량시위를 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후 2시 삼삼오오 모인 이들은 약 46대의 차량이 참여하였는데, 한미동맹 해체와 전쟁연습 중단, 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등의 내용으로 현수막을 걸고 각자의 차량으로 나누어 탄 후 출발하였다.
방송차량을 선두로 각자가 준비한 여러 종류의 차량에 탑승한 이들은 미리 정해진 코스로 행진하였다. 북원로타리를 출발하여 남원로타리, 속천항, 진해루를 거쳐 홈플러스, 이동주민센터, 진해 장천대동 다숲아파트 진해구청, 풍호주민센터, 진해경찰서 롯데마트, 경화역 벛꽃길, 태백동 주민센터, 주한미군 부대 앞으로 오는 길이었다.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선두에 선 방송차량은 “창원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여기에서는 평화로운 한반도, 안전한 한반도를 위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2018년 맺은 판문점 선언 2항에서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곧 올 8월에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이 훈련은 암살작전, 선제공격 등 북을 불필요하게 자극하고 오히려 전쟁을 부추기는 훈련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우리의 생활터전이 전쟁터로 바뀔 수도 있는 한미연합훈련은 당장 중지 되어야 합니다. 폭력은 폭력을 부를 뿐, 평화는 오직 대화와 만남으로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북과 미국이 70년의 지긋지긋한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평화협정을 맺어야 할 때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이 북미 평화협정을 만드는 우리의 노력은 남북의 대표가 약속한 공동선언이행으로 시작됩니다. 창원시민 여러분, 우리의 평화를 지키려는 활동에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였다.
사진 ; 차량행진코스 안내도(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7월 24일 오후 2시 출발 진해 시가지를 돌면서 차량시위중인 6.15경남본부 회원과 시민(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그리고 예정된 코스대로 진해 시가지를 돈 차량들은 마지막 도착지인 미함대지원사령부 주한미군부대 앞에 집결하였다. 여기서 진행한 정리 집회에서는 진해 미군부대 세균실험실 운영이 얼마나 위험한지,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불어온다는 사실과 평화협정 체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등의 내용을 알렸다.
폭염이 한창때인 오후 2시로 인해 길가에 행인들은 많이 없었지만, 지나가는 차량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배려도 해 가면서 해안도로 진해루 등의 코스 등지로 다니며 홍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달아오른 열로 인해 차량에 설치된 현수막의 고정장치가 끊어지기도 하였다. 고정장치가 끊어져 펄럭이는 현수막의 요란한 소리가 세균실험실의 위험도를 알려오는 것 같아서 동승한 차량에서 맘이 무겁게 느껴진 시간이었다.

7월 24일 진해 시가지를 돌고 있는 6.15경남본부 회원과 시민(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youngsun1102@naver.com)
- 진해세균부대 폐쇄를 위한 차량 시위

7월 24일 북원로타리 앞 차량시위 준비 중인 한 신부님(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7월 24일 오후 2시 한낮의 더위는 33도로, 벌써 폭염경보가 내렸다. 연일 발표하는 코로나 확진자 발표로 우리 모두의 몸과 맘이 피폐했지만 폐쇄하지 않으면 경남과 인근 지역이 그야말로 엄청난 재앙을 막아야 한다는 한마음으로 진해 북원 로타리에 모인 이들이 있다.


7월 24일 북원로타리 앞 차량시위 준비 중인 6.15경남본부 회원과 시민(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6.15경남본부 주최, 경남진보연합 주관으로 ‘주한미군 세균기지 폐쇄를 위한 경남대회’ 차량시위를 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후 2시 삼삼오오 모인 이들은 약 46대의 차량이 참여하였는데, 한미동맹 해체와 전쟁연습 중단, 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등의 내용으로 현수막을 걸고 각자의 차량으로 나누어 탄 후 출발하였다.

선두에 선 방송차량은 “창원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여기에서는 평화로운 한반도, 안전한 한반도를 위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2018년 맺은 판문점 선언 2항에서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곧 올 8월에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이 훈련은 암살작전, 선제공격 등 북을 불필요하게 자극하고 오히려 전쟁을 부추기는 훈련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우리의 생활터전이 전쟁터로 바뀔 수도 있는 한미연합훈련은 당장 중지 되어야 합니다. 폭력은 폭력을 부를 뿐, 평화는 오직 대화와 만남으로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북과 미국이 70년의 지긋지긋한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평화협정을 맺어야 할 때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이 북미 평화협정을 만드는 우리의 노력은 남북의 대표가 약속한 공동선언이행으로 시작됩니다. 창원시민 여러분, 우리의 평화를 지키려는 활동에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였다.
사진 ; 차량행진코스 안내도(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7월 24일 오후 2시 출발 진해 시가지를 돌면서 차량시위중인 6.15경남본부 회원과 시민(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그리고 예정된 코스대로 진해 시가지를 돈 차량들은 마지막 도착지인 미함대지원사령부 주한미군부대 앞에 집결하였다. 여기서 진행한 정리 집회에서는 진해 미군부대 세균실험실 운영이 얼마나 위험한지,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불어온다는 사실과 평화협정 체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등의 내용을 알렸다.
폭염이 한창때인 오후 2시로 인해 길가에 행인들은 많이 없었지만, 지나가는 차량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배려도 해 가면서 해안도로 진해루 등의 코스 등지로 다니며 홍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달아오른 열로 인해 차량에 설치된 현수막의 고정장치가 끊어지기도 하였다. 고정장치가 끊어져 펄럭이는 현수막의 요란한 소리가 세균실험실의 위험도를 알려오는 것 같아서 동승한 차량에서 맘이 무겁게 느껴진 시간이었다.

7월 24일 진해 시가지를 돌고 있는 6.15경남본부 회원과 시민(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youngsun1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