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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영운항다운 개발사업, 주민의 능력 성장이 핵심이자 기초”
fluxx
2021-07-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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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영운항 어촌뉴딜300 지역역량강화사업 최종보고회
“어디에나 있는 개발사업이 아닌 어촌뉴딜300답고 영운항다운 사업, 주민 여러분이 잘 가꾸고 관리해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어촌뉴딜300 선도사업지인 통영시 산양읍 영운항 지역역량강화사업 최종 보고회가 지난달 24일 오전 영운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대응 조치와 함께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주민대표격으로 유성조 위원장 등 영운항 어촌뉴딜300사업 추진위원회 위원들, 해양개발과 김재영 팀장을 비롯한 통영시 관계공무원, 최민호 차장 등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지역개발과, 그리고 지역역량강화 용역사(뜻있는주식회사) 김현정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역역량강화 용역사 뜻있는주식회사 김현정 대표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번 보고회는 오전 10시 시작해 당초 1시간 30분 진행 예정이었으나, 어촌뉴딜300 사업과 마을 현안에 대한 심도깊은 토의와 질의응답으로 2시간 가까이 진행되었다.
영운항은 2019년 12월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뒤 지난해에는 용역사 선정과 지역협의체 결성에 이어, 11월부터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영운항 지역역량강화는 어촌뉴딜을 통해 구축되는 각종 인프라를 영운항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고 확장한다는 것이 기본 방향성이다.
그리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용역사 연구원 등 전문가들은 영운항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지역자원 파악을 위한 대면 및 비대면 설문조사,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 골목 반상회 운영교육 등 활동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인문사회적 환경과 자연환경을 세심하게 조사하고, 지역 자산화를 위해 해안선 경관과 해양생태계 보호 관리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또한 멍게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영운항을 ‘영운 멍게 생태마을’로 브랜드화 하고자 영운항 멍게 어업인들의 ‘멍게 명품화 사업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뜻있는주식회사 김현정 대표는 “사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며 주민이 소통하며 함께 의사결정한다는 원칙, 주민 눈높이에 맞는 방법과 언어를 사용한다는 원칙, 영운항다움을 찾고 자립하며 발전시킨다는 원칙, 책임감 있는 주민으로서 스스로 실행하도록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면서 “오직 영운항다운 어촌뉴딜300사업, 그리고 지속발전가능한 사업이 되려면 그 누구도 아닌 영운항 주민 여러분들께서 주인공이 되셔야 한다”고 말했다.
영운항어촌뉴딜300사업 추진위 유성조 위원장은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익숙하지 않은 일에 노고가 많으셨다. 어디 다른 누구 보다도 주민들이 주인공인 만큼 책임의식도 가져야겠다”면서 “그저 행정이나 기관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쉬울 수도 있는데도 어촌뉴딜사업이 그런 게 아니라고 한다. 조금이라도 더 주민들의 의사를 묻고 주민들이 잘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으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기사는 문화마당(http://www.munhwamadang.kr)에도 게재되었습니다.
경남공익기자단=정용재 기자 (fluxx@naver.com)
“어디에나 있는 개발사업이 아닌 어촌뉴딜300답고 영운항다운 사업, 주민 여러분이 잘 가꾸고 관리해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어촌뉴딜300 선도사업지인 통영시 산양읍 영운항 지역역량강화사업 최종 보고회가 지난달 24일 오전 영운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대응 조치와 함께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주민대표격으로 유성조 위원장 등 영운항 어촌뉴딜300사업 추진위원회 위원들, 해양개발과 김재영 팀장을 비롯한 통영시 관계공무원, 최민호 차장 등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지역개발과, 그리고 지역역량강화 용역사(뜻있는주식회사) 김현정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역역량강화 용역사 뜻있는주식회사 김현정 대표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번 보고회는 오전 10시 시작해 당초 1시간 30분 진행 예정이었으나, 어촌뉴딜300 사업과 마을 현안에 대한 심도깊은 토의와 질의응답으로 2시간 가까이 진행되었다.
영운항은 2019년 12월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뒤 지난해에는 용역사 선정과 지역협의체 결성에 이어, 11월부터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영운항 지역역량강화는 어촌뉴딜을 통해 구축되는 각종 인프라를 영운항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고 확장한다는 것이 기본 방향성이다.
그리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용역사 연구원 등 전문가들은 영운항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지역자원 파악을 위한 대면 및 비대면 설문조사,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 골목 반상회 운영교육 등 활동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인문사회적 환경과 자연환경을 세심하게 조사하고, 지역 자산화를 위해 해안선 경관과 해양생태계 보호 관리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또한 멍게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영운항을 ‘영운 멍게 생태마을’로 브랜드화 하고자 영운항 멍게 어업인들의 ‘멍게 명품화 사업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뜻있는주식회사 김현정 대표는 “사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며 주민이 소통하며 함께 의사결정한다는 원칙, 주민 눈높이에 맞는 방법과 언어를 사용한다는 원칙, 영운항다움을 찾고 자립하며 발전시킨다는 원칙, 책임감 있는 주민으로서 스스로 실행하도록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면서 “오직 영운항다운 어촌뉴딜300사업, 그리고 지속발전가능한 사업이 되려면 그 누구도 아닌 영운항 주민 여러분들께서 주인공이 되셔야 한다”고 말했다.
영운항어촌뉴딜300사업 추진위 유성조 위원장은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익숙하지 않은 일에 노고가 많으셨다. 어디 다른 누구 보다도 주민들이 주인공인 만큼 책임의식도 가져야겠다”면서 “그저 행정이나 기관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쉬울 수도 있는데도 어촌뉴딜사업이 그런 게 아니라고 한다. 조금이라도 더 주민들의 의사를 묻고 주민들이 잘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으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기사는 문화마당(http://www.munhwamadang.kr)에도 게재되었습니다.
경남공익기자단=정용재 기자 (fluxx@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