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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답사로 배우는 가야문화

jinju9100

2021-08-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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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참여연대, <박물관 답사로 배우는 가야문화>프로그램 진행..

(사)진주참여연대는 경상남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우리 역사에서 주변부에 머물러있는 가야문화
현장을 답사하여 우리 지역 및 가야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박물관답사로 배우는 가야 문화>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진주참여연대의 이번 사업은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7회로 진행된다.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가야 문화권역인 경남지역의 박물관과 고분군 등을 둘러보는 소풍 같은 답사여행이다. 양남영 사무국장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봄으로서 가야 문화와 역사의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알고, 유물과 유적을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소홀했던 가야 문화와 역사에 대하여 올바른 평가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가야 역사와 문화가 우리 한반도와 일본의 역사 문화에 미친 영향을 바로 알고, 더 심화된 역사 교육을 위한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라고 하였다.
첫 번째 답사 –고성을 다녀오다.
열 체크와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당부하며 고성 답사 길에 올랐다.
첫 번째 목적지는 상리면에 있는 고인돌공원이다. 어느 동네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놀이터 같다. 사각형으로 잘 정리되어 우리를 선사시대 시간여행으로 이끌었다. 남방식 고인돌은 작고 낮아서 걸터앉기 좋은 편편한 바위 같다. 이와 같이 오래 전 조상들의 삶터와 우리의 현재 삶터가 별반 다르지 않다. 누가 묻혔는지는 알 수 없으나 거대한 돌을 자르고 옮겼을 이들의 열망과 노고가 함께 느껴진다.
두 번째 목적지는 학동마을 돌담길과 지석묘다.
고인돌을 지석묘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북방식 고인돌은 여러 개의 굄돌이 받치고 있는 탁자식 고인돌이지만 한반도 남쪽, 일본 지역 고인돌은 바둑판식 고인돌 또는 아래 오른 쪽 사진에서 보이듯 굄돌이 없는 구덩(무지석)식 고인돌이다. 학동마을 지석묘와 함께 최영덕고가의 가옥형태와 안채, 사랑채, 곳간채 등을 둘러보았다.


드디어 고성박물관!!
박물관 1층에는 고성의 역사에 관한 사진이 상설 전시되어 있고 2층에 올라가자 소가야의 기마무사가 웅장한 위용을 뽐내며 우리를 맞이했다. 2층 전시실에서는 소가야의 유물과 유적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뿐 아니라 기획전시를 통해서 고성의 역사를 고찰할 수 있었다.
고성의 대표유적인 ‘송학동 고분군’을 비롯해 고성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통해 해상왕국 소가야는 5세기 한반도 남부 지방의 교역과 물자 이동의 중심지로서 활약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유적과 유물들에서 백제, 신라, 영산강 세력, 대가야, 왜의 문화 요소가 모두 발견되고 있는 것이 그 근거이다. 송학동 고분군은 규모나 출토유물 수준 등이 왕릉급 이다.해상왕국 소가야의 참모습을 영상으로도 만날 수도 있었다.

지금까지 5월에는 고성박물관, 6월에는 창녕박물관 두 번의 답사를 진행했다.역사책에서는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지만 우리 지역에 꽃피웠던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고 평가할 수 있는 멋진 기회였다고 말했다.
진주 참여연대는 민주화 진전을 위한 시민의 참여와 연대를 목표로 1999년 설립한 진주의 대표적 시민사회단체이다.
=경남공익기자단 류인경 기자=

(사)진주참여연대는 경상남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우리 역사에서 주변부에 머물러있는 가야문화
현장을 답사하여 우리 지역 및 가야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박물관답사로 배우는 가야 문화>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진주참여연대의 이번 사업은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7회로 진행된다.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가야 문화권역인 경남지역의 박물관과 고분군 등을 둘러보는 소풍 같은 답사여행이다. 양남영 사무국장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봄으로서 가야 문화와 역사의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알고, 유물과 유적을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소홀했던 가야 문화와 역사에 대하여 올바른 평가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가야 역사와 문화가 우리 한반도와 일본의 역사 문화에 미친 영향을 바로 알고, 더 심화된 역사 교육을 위한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라고 하였다.
첫 번째 답사 –고성을 다녀오다.
열 체크와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당부하며 고성 답사 길에 올랐다.
첫 번째 목적지는 상리면에 있는 고인돌공원이다. 어느 동네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놀이터 같다. 사각형으로 잘 정리되어 우리를 선사시대 시간여행으로 이끌었다. 남방식 고인돌은 작고 낮아서 걸터앉기 좋은 편편한 바위 같다. 이와 같이 오래 전 조상들의 삶터와 우리의 현재 삶터가 별반 다르지 않다. 누가 묻혔는지는 알 수 없으나 거대한 돌을 자르고 옮겼을 이들의 열망과 노고가 함께 느껴진다.
두 번째 목적지는 학동마을 돌담길과 지석묘다.
고인돌을 지석묘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북방식 고인돌은 여러 개의 굄돌이 받치고 있는 탁자식 고인돌이지만 한반도 남쪽, 일본 지역 고인돌은 바둑판식 고인돌 또는 아래 오른 쪽 사진에서 보이듯 굄돌이 없는 구덩(무지석)식 고인돌이다. 학동마을 지석묘와 함께 최영덕고가의 가옥형태와 안채, 사랑채, 곳간채 등을 둘러보았다.


드디어 고성박물관!!
박물관 1층에는 고성의 역사에 관한 사진이 상설 전시되어 있고 2층에 올라가자 소가야의 기마무사가 웅장한 위용을 뽐내며 우리를 맞이했다. 2층 전시실에서는 소가야의 유물과 유적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뿐 아니라 기획전시를 통해서 고성의 역사를 고찰할 수 있었다.
고성의 대표유적인 ‘송학동 고분군’을 비롯해 고성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통해 해상왕국 소가야는 5세기 한반도 남부 지방의 교역과 물자 이동의 중심지로서 활약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유적과 유물들에서 백제, 신라, 영산강 세력, 대가야, 왜의 문화 요소가 모두 발견되고 있는 것이 그 근거이다. 송학동 고분군은 규모나 출토유물 수준 등이 왕릉급 이다.해상왕국 소가야의 참모습을 영상으로도 만날 수도 있었다.

지금까지 5월에는 고성박물관, 6월에는 창녕박물관 두 번의 답사를 진행했다.역사책에서는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지만 우리 지역에 꽃피웠던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고 평가할 수 있는 멋진 기회였다고 말했다.
진주 참여연대는 민주화 진전을 위한 시민의 참여와 연대를 목표로 1999년 설립한 진주의 대표적 시민사회단체이다.
=경남공익기자단 류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