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공익활동단체활동
경남공익활동단체의 활동을 게시하는 공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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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모두가 행복한 마을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모두가 행복한 마을 삶이 되길 희망하며 실천하는 진영희망연구소 지난 24~25일 양일간 진영읍 찬새내골 마을이 들썩 들썩거렸습니다. 24일 토요일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달빛마을 무료영화관이 진행되었으며, 25일 일요일은 지역주민들과 진영희망연구소 일원이 함께 금병산 입구에 꽃밭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진영지역은 1980년대 초반까지 영화관 3곳이 운영되다 폐업하였다고 합니다. 지역주민분들이 영화관 추억을 이야기하고, 그때 진영이 번화가였다며 다시 한번 그 기분을 내고 싶다는 분들도 있으셨다며 그 당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고 합니다. 진영희망연구소는 그 추억들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마을영화관이라는 자리를 마련하여 주민들 간, 그리고 지역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자 달빛마을 무료영화관을 진행하려 한다고 하였습니다. 격월로 어르신들이 보고 싶은 영화, 아이들이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하여 상영할 예정이며, 첫 시작은 전 연령이 함께 보아도 좋은 애니메이션 ‘코코’를 상영하였습니다. 야외에서 보는 영화라 그런지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웃고 떠들고, 손뼉도 치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필자 또한 입꼬리가 올라갔습니다. 다음 영화도 벌써 기대가 됩니다. 25일 일요일 새벽 5시 30분, 마을주민분들이 한 명, 한 명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손에는 호미 한 자루씩 들고 계셨습니다. 무슨 일인지 지켜보니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말도 없이 자리를 잡고 꽃밭이 될 장소에 앉아 돌을 옮기고 풀을 뽑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꽃밭으로 사용될 장소는 땅이 좋은 곳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마을주민분들이 꽃을 심기 전에 수시로 풀을 베고, 돌을 나르고, 거름과 비료를 주었습니다. 이 노력이 없었다면, 이 꽃밭에 꽃을 심을 수 있었을까요?! 6시가 조금 넘자 트럭 한가득 꽃모종이 실려 왔습니다. 마을주민들이 모종을 옮기고 구역을 나눠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2시간을 쉬지도 않고 꽃을 심다가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니 그 열기를 견디기 어려워 수분 섭취를 할 겸, 잠시 쉬었습니다. 함께 참여한 마을주민 A씨는 쉬고 싶었는데, 어르신들은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고, 쉴 낌새도 없어서 묵묵히 했다고 지금 쉬는 시간이 너무 꿀맛이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쪼그려 앉아 꽃을 심는 것도, 곡갱이를 들고 돌밭을 가는 것 또한 힘든 일인데 힘든 티 없이 서로 격려하며 하는 모습에 감동하였습니다. 약 4시간 동안 돌밭을 갈고 꽃을 심고, 물을 주면서 주민분들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된 것 같았습니다. 이 꽃밭이 우리 마을의 상징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꽃이 시들지 않고 오랫동안 피어 있었으면, 진영주민들이 이 예쁜 광경을 함께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후 활동에 대해서도 간단히 논의도 하였습니다. 공동의 활동을 통해 마을주민분들이 뭉칠 수 있겠구나! 함께 하면 좋아지는구나! 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본 사업은 지역문화진흥원의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영희망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진영희망연구소 김애리, 이은지, 홍형숙씨는 토, 일 활동을 통해 너무 뿌듯하다며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공동체가 어려운 상황이라 본 사업을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마을주민분들이 함께 도와가며 해보자고 많은 격려를 하셨다고 합니다. 마을주민분들의 이리 이야기해 주시는데 우리도 책임감을 느끼고 활동을 해야 하지 않겠냐며 활동을 시작했고 잘 마무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쉽지는 않겠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진영희망연구소가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합니다. 화이팅!! - 경남공익기자단 김애리ar3li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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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1 시민 원탁토론회,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려1. 2021 김해 시민 원탁토론회 개최 . 김해사회혁신가네트워크 주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7.3(토) 14:00~17:00 "2021 김해 시민 원탁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 허성곤 김해시장 인사말씀과 토론회 포스터 ▲ 허성곤 김해시장, 토론회 포스터(사진출처: 신현승) 3. 김해 사회혁신가 네트워크 사회문제를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시민 (사회 혁신가)의 모임으로, 2019년부터 김해시민 원탁토론회 개최 및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모임 등을 만들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 ▲ 회장 김혜덕, 사무국장 신현승 (사진 출처: 김해사회혁신가네트워크) 4. 조별 토론 주제 . - 1조: 김해지역 이주민(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 찾아가는 인터뷰 사업 - 2조: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제안 . [내가 그린 뉴딜 전문가] - 3조: 코로나19시대 교육 공백 해법 찾기 - 4조: 김해 공유냉장고 운영 및 확산 - 5조: 보육원 퇴소생을 위한 . "세상으로의 안전한 첫걸음"사업 - 6조: 마을공동체 사랑방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 . ▲토론회 단체사진(사진출처: 김해사회혁신가네트워크) 5. 토론회 현장 . 6개 조별 토론을 한 후 사업계획서를 만들었고, 결과 . 발표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허성곤 김해시장님께서 . 각 조별 토론 테이블(조)마다 들러서, 토론 내용을 확인하시고, 조별 시민들의 발표를 함께 경청하였다. 이종호 경남도의회 부의장과 신영욱 경남도의회 의원도 관심있는, 주제의 테이블(조) 토론에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했다. ○ "오늘의 토론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고 지원사업까지 이어질수있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희망을 모았습니다." ○ "같이의 가치 김해가 가면 길이 됩니다." 라고 참여한 시민들이 소감나누기를 하였다. .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공의 의제를 토론 해 보는 원탁토론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김해시민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 각각 다른 주제, 6개 조(테이블)를 일일히 돌며, .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허성곤 김해시장 ▲ 관심있는 주제의 테이블(조) 토론에 참여한 . 이종호 경남도의회 부의장, 신영욱 경남도의회 의원 ▲ 시민원탁토론 후 조별 사업계획서 발표 . (사진출처: 서숙정, 김해사회혁신가네트워크) . 경남공익기자단=서숙정 기자 ssjtree@naver.comssj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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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YMCA, 행동하는 청소년 지구시민을 육성하다.양산YMCA, 행동하는 청소년 지구시민을 육성하다. 양산YMCA는 7월 12일부터 16일, 일주일 간 양산 범어고에서 ‘행동하는 지구시민교육’을 진행하였다. ‘행동하는 지구시민교육’은 1차시부터 4차시까지 나눠진 교육으로, 1차시에는 ‘지구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전염병, 식수 부족, 가뭄, 교육 여부, 당뇨병 등의 수치를 지도화시켜 어느 대륙·나라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지 상상하고 알아보는 학습을 한다. 또는 무작위로 역할카드를 받아 타인의 삶에 집중을 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알코올중독자의 자녀가, 소년소녀가장이, 거리의 난민이, 또는 에이즈의 감염된 중년의 여성이, 이민자의 가족이, 17살의 장애인이 되어보며, 그들의 역할이 사회에서 어떤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2차시의 주제는 ‘지구의 불평등을 만드는 구조’이다. UN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에 대해 생각하여 토론하고, 17대 목표(빈곤퇴치, 기아해소,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성평등, 물과 위생,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경제성장, 혁신과 인프라, 불평등 완화, 지속가능한 도시,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기후변화와 대응, 해양 생태계, 육상 생테계, 평화와 정의·제도, 글로벌 파트너십) 중 우리나라에는 어떤 것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지에 대해서 고민해본다. 3차시의 주제는 ‘COVID-19, 기후위기 그리고 상호의존성’이다. COVID-19로 인해 바뀐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고, 무엇이 가장 바뀌었는지 돌아가며 말해본다. COVID-19, 기후변화 등 지구의 변화에서 인간이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3차시에서는 기후변화에 가장 큰 요인이 되는 탄소배출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 우리의 행동 속에서 얼마나 많은 탄소가 배출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탄소배출 게임도 실시한다. 어제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어떤 교통수단을 탔는지, 핸드폰은 몇 시간동안 보았는지, 컴퓨터는 얼마나 이용했는지 등을 통하여 우리가 평소에 배출하고 있는 탄소량을 알아본다. 마지막 4차시의 주제는 ‘지구시민은 모두 같은 권리를 가지고 있는가?’이다. 4차시를 통하여 청소년들은 일상 속에서 접했던 차별과 혐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우리가 단순하게 가졌던 선입견, 편견, 고정관념이 누군가에겐 차별과 혐오로 이어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인권모의법정을 통하여 법적 판단이 필요한 일상의 갈등해결을 위해 양측의 입장을 자세히 살펴보는 활동을 진행하고, 각각 판사·피고·원고 역할을 맡아 진행하여 나와 다른 입장을 가진 역할이라도 집중하여 여러 시각으로 하나의 주제를 살펴본다. ‘행동하는 지구시민교육’은 지구의 생태계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지구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공동체적인 실천을 하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난민, 사회적 불평등 등 지구적 문제에서 보편적인 가치를 알려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미래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의 시야가 넓어지기를, 지구시민으로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익기자단 이유리218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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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가 쉼과 회복을 위한 2박 3일 지리산 연수 ‘쉼과 회복’7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공익활동가들을 위한 ‘쉼과 회복’이 지리산 산내면에서 있었다. 이번 지리산 연수(쉼과 회복)는 공익활동가의 소진을 예방하여, 활동과 삶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활동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지리산이음이 주관하는 워크숍프로그램으로 경상남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와 공익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리더십교육이나 역량강화교육보다는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특별한 프로그램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이야기하고 산책하고 쉬는 시간을 통해서 자신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충전 프로그램이다. 1일차 지리산으로 7월 1일 오후 2시에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이후 ‘들썩’으로 표기)에 집결하여 ‘이야기 카드’를 매개로 서로를 알아가는 것으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이후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에 대한 설명과 공동체 형성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스레 첫날 일정이 이어졌다. 지리산 이음은... 지리산권 사람들의 협동과 연대를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합니다. 마을에서의 배움과 소통,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지리산에서의 새로운 실험과 대안적 삶의 가치가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들썩’은...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은 <지리산이음>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2018년부터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를 공동 운영해 온 두 기관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작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공간, 그들이 만들어내는 변화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여 세상의 큰 변화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공간,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모이고 대화하고 교류하고 협력하는 공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2020년 하반기부터 공간 오픈을 준비해왔습니다. <지리산이음>이 공익 목적으로 2016년 매입하여 소유하고 있던 오래된 창고 건물을 증축하고 리모델링하는데 필요한 재원은<아름다운재단>이 지원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들썩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협력해나갈 것입니다. 귀농·귀촌인이 30%가 넘는다는 산내면(그들은 ‘우리마을’이라고 불렀다)에서 마을카페 ‘토닥’을 오픈한 스토리, 마을 신문을 만들다 계간지 ‘고사리’를 발행하게 된 스토리, 지리산 포럼 등 아직도 진행형인 마을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과정과 어렵다는 원주민과의 관계까지 풀스토리를 들으며 공동체를 묶어주는 무형의 이야기의 힘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숙소 ‘숙이네 황토집’으로 이동, 저녁식사 후 해설과 함께 ‘실상사’를 돌아보는 저녁산책을 하고 각 활동가들의 활동 현장의 이야기를 하면서 밤은 무르익었다. 2일차 만복대오르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일정으로 만복대 산행 후 오후 자유일정 시간에도 활동가들은 서로의 이야기들로 재충전이 되었다. 저녁 시간까지 이어진 이러한 시간은 진지한 고민과 활동과정에서의 상처들을 내어놓고 공감하고 격려하고 서로에게서 에너지를 받는 시간이다. 역시 활동가들은 활동과 관계 속에서 회복되는 듯하다. 3일차 지역화폐 들고 오일장으로 일부 활동가들은 지리산에서의 일출을 경험하고자 새벽 4시에 숙소를 나섰고(날씨가 좋지않아 일출은 못봤으나 일출보다 더 환하고 생기넘치게 복귀) 오전일정으로 근처오일장을 둘러보고 ‘들썩’에서 회고의 시간을 가졌다. 2박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활동가들은 이번 지리산연수를 일상탈출(내려놓는)의 시간으로 지리산(자연)에서의 쉼과 서로에게서 에너지(새 힘)을 얻은 시간으로 오래 기억 될 소중한 시간으로 서로 나누고 각자의 활동지역으로 복귀하였다. 공익기자 최정수 jsoo3019@gmail.comjsoo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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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드가 된 대학생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마창진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쓰레기 줄이기 프로젝트 간담회 및 협약식”이 2021년 7월 19일 월요일 오후 4시~6시까지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창원대학교 학생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창원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증진과 쓰레기 배출의 실태파악 활동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활동의 의미를 함께 합의하고 도출하며, 프로젝트팀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대표자 선출과 팀 이름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워크숍형태로 진행하였다. 워크숍 활동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퍼실리테이터 시민사회지원사업을 이용하였고, 공익활동변화촉진가 3분이 진행을 맡았다.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 퍼실리테이터 시민사회지원사업은 워크숍 30일~15일 전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055.719.0203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행사는 마창진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분과 송윤경 위원장의 자원순환 강의로 시작하였고, 공익활동변화촉진가 차영례 선생님이 워크숍 진행을 맡았다. 워크숍은 1조와 2조 두팀으로 나누어 공익활동변화촉진가 남진효 선생님과 류인경 선생님이 각각 참여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였고, 이날 확인한 각자의 환경지수 점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5점으로 나타났다. 이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 이유로는 “환경파괴에 대한 죄책감을 줄이고자”, “학교에서 이런 활동이 흥미롭고, 많은 경험을 하고 싶어서“, ”나의 변화”, “제대로 알고싶었다”, “올바른 소비”, “나비효과”, “함께 고민하기” 등의 이유가 있었다. “끊임없는 노력”, 나부터 먼저“, ”주변인들과 나누기“, ”쓰레기 줄이기”, “학교주변 깨끗하게 하기”, 환경 소중함 인식“, ”기후 빈민, 동물들 살리기“ 등의 가치를 모아서 제안 된 이름들 중 선정된 프로젝트팀 이름은 ”지구가드“로 지구를 지키는 보디가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대표 후보로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 3학년 송찬현학생과 사회학과 1학년 안소연학생이 추천되었고 투표를 통해 안소연학생이 선출되었다. 대표로 선출된 안소연학생은 지구가드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이야기해주었다. 오늘 워크숍 진행을 맡은 공익활동변화촉진가 차영례 선생님은 ”오늘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해주어 잘 진행은 되었지만 워크숍을 하기에 짧은 시간이여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못 했던 것 같아 아쉽다. 아직은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경험 부족도 이유인 것 같다.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나면 더 풍부한 아이디어와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지구가드팀의 프로젝트 활동이 꾸준히 잘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주었다. 워크숍을 마무리하고 마창진환경운동연합과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 지구가드팀과 “대학생과 함께하는 1회용 쓰레기 줄이기 프로젝트”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지구가드팀은 그린캠퍼스를 위해 학교 안과 학교 밖으로 꾸준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에 맞는 활동을 계획하고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공익활동기자단 황지연(nanihwang@naver.com)nani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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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기록을 함께하고 싶습니다.”“아버지의 기록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지난 7월 4일 일요일 오전 10시, 밀양겨레하나 주최로 밀양 산외면에 위치한 어느 한적한 야외 카페에서 밀양출신 통일운동가이자 수학자인 고 안재구 교수를 기리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수학자 안재구 서간집 '봄을 기다리는 날들' 고 안재구 교수가 감옥에서 지내던 10여년동안 그의 딸인 안소영 작가와 주고받은 편지 640여 통 중 130여 통을 선별해서 묶어놓은 책이다. “아버지,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라는 내용으로 감옥 속에 있는 아버지와 집을 지키는 엄마, 네 아이, 조부모까지 가족 모두의 현대사가 담긴 책이라고 했다. 한통 한통 편지에 적어보낸 애틋한 마음들이 모여 한 가족의 추억이자 현대사가 담긴 책이라고 안소영 작가는 소개했다. 당시 아버지의 감옥생활에도 불구하고, 4형제들의 청소년기를 잘 겪어나가는 이야기와 함께 청소년기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는 밀양지역 통일운동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30여명과 인근의 울산, 경남지역 겨레하나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하여 고 안재구 박사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회에 앞서 자리를 함께 한 양희철 선생님의 짧은 소회를 들어본 뒤 본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안재구 선생과 편지를 주고 받았던 경험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편지를 받을 때의 기분은 어땠는지 묻는 질문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같이 살았던 기간이 아름답게 기억됩니다. 안재구 박사의 집안 내력을 저는 다 알고 있었습니다. 최석진 선생이 앞방에 있었고.. 그 당시에는 소식을 전한다는 자체로 다행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렇게 가족들과의 편지를 책으로 엮고 보니 당시의 힘들었던 역사가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소영 작가는 “오늘 이렇게 강연회 형식이긴 하지만 아버지 돌아가신 지 1년 째 되는데 함께 아버지의 삶을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모인 것으로 압니다. 아버지의 삶은 평범하진 않았지만 오히려 이를 계기로 저를 포함한 우리 형제들이 성장하면서 큰 유산을 물려받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소회를 밝혔다. “최근에는 ‘다산의 아버님께’ 라는 책을 유심히 읽고 있어요. 다산 정약용 가족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쓴 책인데, 남양주에 남았던 가족들의 애환과 감동이 우리 가족들과 닮은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유심히 읽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산 정약용의 아들 정학유의 기록에 주목한다고 했다. “세상은 매끈한 겉면만 보면 알수 없지만 반대속 이면의 주름을 봐야한다. 감옥은 새상의 주름과 같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현장 질문으로 밀양에서 거주하는 한 독자는 “2010년 8월 20일, 작가와 첫 만남이었다. 작가가 너무 궁금했었다. 존경하는 작가님 뵙게 되어 반갑다. 글 내용 중에서 좋았던 건 수학여행을 다녀온 소감과 내용을 아버지에게 알려준 대목이다. 그 부분 읽으면서 아버지가 얼마나 기쁘셨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인상 깊은 구절은 86년 글이다. 감옥 6년째. ‘아버지의 신을 영민이가 신고 있다.’였다. 6년이란 시간동안 힘들었을 가족들이 생각났고, 부쩍 커버린 아들을 아버지는 나중에 어떤 기분이 들지 생각할 수 있었다. 궁금한 점이 아버지와 누나들은 글을 통해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 혹시 부럽지 않았는지?”라고 묻는 질문에 안재구 선생 셋째 아들 000씨는 “전혀 그렇지 않았고요. 누나들은 각가 적은 편지를 통해 아버지와 교감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 생각했고 부럽거나 그런면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안소영 작가는 “4남매 모두가 각각의 색깔이 있으니까요. ‘하늘’, ‘푸른’, ‘파랑’. 단어를 자주 적었는데 그 이유는 혼탁한 사회 이면의 본질적인 맑음을 그려보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것이 파란하늘이 아닐까 하는 바람이나 소망의 차원에서 그런 단어들이 많이 들어갔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 감옥의 이미지는 1년에 2번 면회를 가게 되면 만나게 되는 원색이 없이 푸르고 낡은 수의. 채도가 없는 감옥이었거든요. 흑백사진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그래서 이 책에서는 색을 더욱 드러내게 적었던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밀양겨레하나 이선애 대표는 “ 밀양출신 수학자이자 통일운동가였던 고 안재구 선생님의 삶과 가족들의 이야기가 밀양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서 통일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삶이 재조명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많이 열어서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 : 안재구, 엮음 : 안소영, 출판사 : 창비) 저자 : 안재구 - 1933년 10월 24일 아버지 안의환(安義煥), 어머니 김태숙(金兌淑)의 장남으로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외갓집에서 출생했다. 그 뒤 고향 밀양에서 항일혁명가인 할아버지 우정(于正) 안병희(安秉禧) 선생 슬하에서 성장했다. 1947년 5월 밀양중학교 1학년 때 노동절 집회 참가사건으로 퇴학당했다. 이에 항거해 투쟁하다가 구속됐고, 5월 미소공동위원회 재개를 계기로 정치범을 석방할 때 석방됐다. 1948년 2월 2·7구국투쟁에 참가했고, 그 후 남로당 밀양군당 조직 레포(연락원)와 농민위원회 오르그(조직지도원)로 활동했다. 1949년 6월 초등교원 채용 준교사시험에 합격한 뒤, 1949년~1951년 대구시 달성군 구지국민학교 교사로 지냈다. 1952년 3월 경북대 사범대학 수학과에 입학해 1958년 3월 문리대 대학원 수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1970년 경북대에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대 문리대 수학과에서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역임했다. 하지만 1976년 2월 20년간 재직해 온 경북대 교수직에서 ‘국가관 미확립’이라는 구실과 학생운동에 동정적이라는 이유로 재임용 탈락됐다. 1976년 9월~1979년 10월 체포될 때까지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에 가입해 중앙위원회 중앙위원과 교양선전선동부책 겸 통일전선부책으로 활동했다. 이후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 중 1979년에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서 투쟁했던 이른바 ‘남민전’ 사건으로 체포되었다. 남민전 사건으로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세계 수학자들의 항의와 진정으로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고, 1988년 가석방될 때까지 약 10년간 옥고를 치렀다. 1990년 서강대학교 총학생회에서 개설한 ‘과학과 사람’이라는 강좌를 강의했고, 1991년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에서 교양학부 강사로 재직하면서 ‘현대사회와 과학’이라는 강좌를 강의했다. 1994년 6월 14일 구국전위 조직사건으로 구속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1999년 8월 15일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 석방 후 청년학생, 노동청년에게 세계관, 인생관 등 철학과 해방투쟁사에 관한 내용을 강연하고 과학기술과 수학사에 관한 내용과 사회비평에 관한 문필활동을 활발히 벌여왔다.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해 애쓰다 2020년 7월 세상을 떠났다. 저서로는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광야, 1989), 『철학의 세계 과학의 세계』(죽산, 1990), 『수학문화사』(일월서각, 1990), 『할배, 왜놈소는 조선소랑 우는 것도 다른강』(돌베개, 1996), 『아버지 당신은 산입니다』(아름다운사람들, 2003), 『끝나지 않은 길1, 2』 등이 있고, 기타 수학에 관한 교양서적이 다수 있다. 아내 장수향은 ‘민주화 실천 가족 운동 협의회’ 공동 의장을 지냈으며, 부부 사이에 소정, 세민, 소영, 영민의 사 남매를 두었다. 옥중에서 가족들과 나눈 편지를 딸 안소영 작가가 엮어 낸 『봄을 기다리는 날들』이 있다.(출처 : 위키백과)ngne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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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밥상은 안녕하십니까?당신의 밥상은 안녕하십니까? - 가내수공업에서 가내수농업으로, 자주밥상을 위한 제언 2021년 7월 22일 늦은 7시 민주노총 경남본부 4층에서는 자주농업연구소장 정영호의 “밥상이야기”가 진행되었다. 그동안 지역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통일운동을 지속해 온 지역통일운동 단체인 우리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통일촌’ 주최로 이루어졌다. 매월 1회씩 진행되는데, 전체 총 6차로 연속강의 중 이번 강의는 그 두 번째 미래식량주권과 생명, 평화, 통일이라는 주제이다. 이번 강의는 우리 먹거리조차도 미국 초국적 자본에 의해 통제되면서 안전하지 못한 먹거리를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현실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강연이다. 이하 내용은 강연 내용이다. 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우리의 주식은 쌀? 현재 주식의 개념은 바뀌고 육류 소비가 증가 하고 있다. 연간 한국의 쌀 생산소비량은 350만톤 내외이여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소비량은 61kg, 1988년 122.3kg과 비교하면 30년 만에 절반으로 줄었다. 대신 육류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인당 50kg을 넘어섰고 경제적 생산총액 또한 몇 해 전부터 돼지고기가 쌀은 넘어선 상황이다. 생산소비량과 경제적 총액으로 보아도 쌀은 더 이상 주식이 될 수 없는 상황이다. (통계청 자료) 품목별 단순 분석한다면 주식이 쌀에서 돼지고기로 변환된 것처럼 이해할 수 있으나 본질적으로 돼지고기의 원료인 GMO곡물문제이다. 2020년 현재 1200만 톤의 GOM곡물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민 1인당으로 환산하면 세계 최고이다. 이중 800만 톤이 사료용이며 400만 톤은 식용으로 수입하고 있다. 사실상 우리나라의 실질적 주식은 GMO곡물이며 이중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GMO옥수수>이다. <GMO옥수수>가 한국인의 주식 그렇다면 <GMO옥수수>는 어떻게 한국인의 주식이 되었는가? 한국의 모든 가축은 <GMO옥수수>로 사육된다. 닭, 오리, 돼지, 소 사료의 핵심 주원료는 <GMO옥수수>이다. 한국의 사료자급율은 5%로 안 되며 그것도 대부분 소 사료에 국한되고 나머지 축종은 <GMO옥수수>로 사육되고 있다. <GMO옥수수>는 모든 식료품의 원료이다. 과자, 음료수, 식가공품, 전반에 옥수수가 안 들어간 식품이 없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GMO완전표시제를 거부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막고 있다. 육류소비의 증가 한국은 부자 나라 육류소비의 증가는 한국이 부자 나라가 되어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미국의 다국적 기업의 배를 불리기 위한 - 곡물업자와 축산업자 - 농간에 의한 것이다. 미국 소고기의 수입증대로 한국의 축산업이 붕괴되면 <GMO옥수수> 처리시장이 붕괴되어 미국농업에 직접적인 타격이 심화된다. 이러한 관계로 축산업자와 사료업자는 적당한 선에서 절충했고 한국 고유의 자급적 축산은 30년 만에 완전히 뿌리 채 뽑히게 되었다. 한국의 모든 축산업은 기업형 공장식 축산업의 이익에 맞추어 개악되었다. 소고기 등급제 A2+도 밀실에서 사육되는 소에게 옥수수 사료를 많이 먹으면 근육 내 지방 함량이 높아지는데 그것이 마아블링의 형태로 최고 좋은 것으로 둔갑되었는데, 이것도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썩지 않는 <GMO옥수수> 진실 <GMO옥수수>의 진실은 썩지 않는다고 한다. 이미 돼지 사육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GMO옥수수>에 이미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GMO에는 글리포세이드라는 제초제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2A등급 발암물질 아주 강력하게 세균들을 죽이는데 몸에 독을 제거하거나 면역시스템이 적절히 작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로운 세균마저도 죽인다고 한다. 가내 수공업에서 가내 수농업으로 1994년 이후 농민들은 민족의 생명줄인 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쌀은 지켰으나 주식을 포기 하게 되었다. 쌀은 지키고 축산시장을 내주면서 일부 원예농사와 과수작물에서 끊임없는 과잉생산과 공급과잉이 나타나고 있다. 쌀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개방은 농민의 붕괴를 촉진시켰다. 농업의 대규모화는 우리 농촌현실과 실정에 적합하지 않다. 농산물의 대량생산, 대규모화, 상품농업의 중심으로 변화하였다. 농촌은 몰락하고 농민은 농촌을 떠나고 하층민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농업의 대규모화는 농민을 농촌에서 이탈시키고 미국곡물업자만 배불리는 사대농정으로 전락시켰다. 식량의 무기화를 막아야 농업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식량주권을 지켜내는 것이다. 농업문제는 물가문제가 아닌 식량안보와 주권에 관한 문제로 농민만의 의제가 아니다. 전국적 범위에서 자주권의 문제, 전민족적 민족농업경제의 의제이다. 남의 식량자급률은 23%정도이다. 정권차원에서 식량주권을 외세에 완벽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나무지 자급분야의 농업마저도 포기하는 농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식량주권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장 세계적 기상이변으로 농업생산량이 크게 줄거나 농업강대국의 식량수입구제가 있을시 식량위기가 도래하여 인구 절반 이상의 생존이 불가능한 세계최대의 식량위험국가이다. 한국적 농업형태(소농, 대농이 혼재하는)인 현 상황은 대농과 소농이 일정기간에 서로 공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쌀 주식론의 사고를 뛰어넘어 우리사회의 전체 식량문제로 농촌문제의 의제와 사회적 관심을 돌려야 한다. - 전국적 <먹거리자급운동>으로 미국의 곡물지배와 간섭을 줄여나가야 한다. - 전국민 차원에서 GMO를 극복하기 위한 자주농업운동의 전개, 도시농업의 전면적 활성화로 야채자급화 실현, 농촌지역은 식량작물과 자급축산중심으로 점차적인 농업구조조정의 실현, 은퇴자와 노인 중심의 도시농민육성과 농촌지역의 청년후계농 육성문제가 앞으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게 될 것이다. - 민족적 차원에서 종자주권운동 전개와 민족종자은행설립, 이남의 GMO곡물수입을 대체해야한다. - 농업교류를 통해 통일학교 급식운동 전개 - 지자체 자매결연을 통한 농업학술교류 및 농자재 교류협력운동 전개 - 외세의존적 농기계산업을 극복하고 민족적 실정에 맞는 농기계회사의 설립이 필요하다. 민족적 차원에서 식량자급을 위해 나아가야 하며 우리 농업 농촌의 현장과 현실을 아는 민족농업간부 육성을 해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우리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통일촌’에서는 오늘 있은 초청강연 외에도 여러 부문의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매월 한 차례씩 있게 되는 이 초청강연을 따라가다 보면 통일에 관한 시각이 넓혀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진 : 통일촌 제공, 이후에 전개될 초청강연(준비중)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youngsun1102@naver.com)youngsun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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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코로나도 막을 수 없다!폭염과 코로나도 막을 수 없다! - 진해세균부대 폐쇄를 위한 차량 시위 7월 24일 북원로타리 앞 차량시위 준비 중인 한 신부님(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7월 24일 오후 2시 한낮의 더위는 33도로, 벌써 폭염경보가 내렸다. 연일 발표하는 코로나 확진자 발표로 우리 모두의 몸과 맘이 피폐했지만 폐쇄하지 않으면 경남과 인근 지역이 그야말로 엄청난 재앙을 막아야 한다는 한마음으로 진해 북원 로타리에 모인 이들이 있다. 7월 24일 북원로타리 앞 차량시위 준비 중인 6.15경남본부 회원과 시민(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6.15경남본부 주최, 경남진보연합 주관으로 ‘주한미군 세균기지 폐쇄를 위한 경남대회’ 차량시위를 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후 2시 삼삼오오 모인 이들은 약 46대의 차량이 참여하였는데, 한미동맹 해체와 전쟁연습 중단, 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등의 내용으로 현수막을 걸고 각자의 차량으로 나누어 탄 후 출발하였다. 방송차량을 선두로 각자가 준비한 여러 종류의 차량에 탑승한 이들은 미리 정해진 코스로 행진하였다. 북원로타리를 출발하여 남원로타리, 속천항, 진해루를 거쳐 홈플러스, 이동주민센터, 진해 장천대동 다숲아파트 진해구청, 풍호주민센터, 진해경찰서 롯데마트, 경화역 벛꽃길, 태백동 주민센터, 주한미군 부대 앞으로 오는 길이었다.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선두에 선 방송차량은 “창원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여기에서는 평화로운 한반도, 안전한 한반도를 위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2018년 맺은 판문점 선언 2항에서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곧 올 8월에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이 훈련은 암살작전, 선제공격 등 북을 불필요하게 자극하고 오히려 전쟁을 부추기는 훈련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우리의 생활터전이 전쟁터로 바뀔 수도 있는 한미연합훈련은 당장 중지 되어야 합니다. 폭력은 폭력을 부를 뿐, 평화는 오직 대화와 만남으로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북과 미국이 70년의 지긋지긋한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평화협정을 맺어야 할 때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이 북미 평화협정을 만드는 우리의 노력은 남북의 대표가 약속한 공동선언이행으로 시작됩니다. 창원시민 여러분, 우리의 평화를 지키려는 활동에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였다. 사진 ; 차량행진코스 안내도(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7월 24일 오후 2시 출발 진해 시가지를 돌면서 차량시위중인 6.15경남본부 회원과 시민(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그리고 예정된 코스대로 진해 시가지를 돈 차량들은 마지막 도착지인 미함대지원사령부 주한미군부대 앞에 집결하였다. 여기서 진행한 정리 집회에서는 진해 미군부대 세균실험실 운영이 얼마나 위험한지,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불어온다는 사실과 평화협정 체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등의 내용을 알렸다. 폭염이 한창때인 오후 2시로 인해 길가에 행인들은 많이 없었지만, 지나가는 차량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배려도 해 가면서 해안도로 진해루 등의 코스 등지로 다니며 홍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달아오른 열로 인해 차량에 설치된 현수막의 고정장치가 끊어지기도 하였다. 고정장치가 끊어져 펄럭이는 현수막의 요란한 소리가 세균실험실의 위험도를 알려오는 것 같아서 동승한 차량에서 맘이 무겁게 느껴진 시간이었다. 7월 24일 진해 시가지를 돌고 있는 6.15경남본부 회원과 시민(사진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 경남공익기자단 조영선(youngsun1102@naver.com)youngsun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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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힘으로 생명의 바람을 불어넣은 반세기”...마산YWCA 55주년- 7월 22일 창립 기념식에서 지난 활동 되짚고 새출발 다짐 (마산YWCA는 7월 22일 창립 5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건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출처=마산YWCA) “젊은 여성들이 하나님을 창조와 역사의 주로 믿으며 인류는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을 자기 삶에 실천함으로써 정의, 평화, 창조질서의 보전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건설함을 목적으로 한다.” 기념식은 YWCA 목적문을 되새기는 기념예배로 시작됐다. 마산YWCA는 지난 7월 22일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행사에서 그간 활동을 되짚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행사는 코로나19를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명자 마산YWCA 회장은 “오늘날까지 마산YWCA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설립목적 실현을 위해 맡은바 묵묵히 정진해온 이사, 직원, 그리고 함께 발걸음을 해준 회원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본부를 비롯해 어린이집,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창원시마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한마음 한뜻으로 건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마산YWCA는 회원 및 시민들과 기독교운동, 여성운동, 청년운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출처=마산YWCA) 스스로 서서 새길을 가기까지… 마산YWCA는 지난 반세기 동안 여성, 청소년, 이민자들 권익신장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평화운동에 동참하는 등 지역 시민운동 한 축을 담당해왔다. 1966년 7월 창립총회를 갖고 제일여고 Y-teen 클럽으로 첫 활동을 시작한 이래 80~90년대에는 여성교양대학을 개설하고 인권운동으로 발전한 소비자 운동을 추진했다. 일하는 여성과 노약자들을 위해 탁아소(어린이집)와 무료경로식당(양지마을) 운영을 시작했고 생명과 환경을 위한 아나바다 운동, 양성평등을 위한 평등부부 토론회도 가졌다. 2000년대에는 호주제 폐지운동, 생명사랑 공동체(민들레 조직), 여성 지도력 발굴, 결혼 이민 여성 사업 등 여성 권익을 위해 앞장섰다. 2011년부터는 시대적 전환에 부흥하는 새 길로 에너지전환, 기후위기 대응 등 탈핵생명운동을 더하고 동일임금, 미투, 여성혐오 방지 등 성평등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활동과 청소년 운동을 중점적으로 펼쳤다. 지난해에서 올해까지는 4대 핵심과제인 △탈핵생명운동 △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 △청(소)년이 삶 주체로 서는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를 본부와 4개 부속기관별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활동으로 옮기고 있다. 탈핵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자립 지역사회를 위한 기후위기 비상행동 시위, 온라인 탈핵캠페인을 진행했다. 어린이집에서 중학교까지 찾아가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인식을 강화했다. 또 시민들에게도 에너지 절약을 촉구했다. 성평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동일노동 동일임금 캠페인, 양성평등 주간행사를 가졌다.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양성평등 교육과 가족행복워크숍은 참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평화 조성을 위한 기도를 꾸준히 갖고 홀로 걷는 평화순례로 한반도 평화를 염원했다. 펜데믹 속에서 Y-틴, 대학Y 활동을 온라인으로 갖고 바자회로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4개 부속 기관별로도 영·유아 건전한 인격을 육성하고 여성인력 개발을 위해 새로운 공간과 환경을 제공했다. 여성인권을 위한 인식 전환과 폭력예방, 자립‧자활지원사업을 펼치고 건강가족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소통과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에도 힘을 기울였다. (제54회 정기총회, 이사직원합동연수, 캠페인, 평화순례, 양성평등, 환경교육 등 주요 프로그램/출처=마산YWCA 새로운 출발, ‘혼자가 아닌 함께’ 마산YWCA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법인 전환을 위해 재무 건전성 관리 및 준법경영 등 다각적으로 시스템을 점검하고 시대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재구조화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새 면모에 맞는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먼저 복식부기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회계 교육, 모금 투명성과 기부자 예우 등에 대한 실무교육, 비대면 온라인 회, 건강하고 안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시스템 도입과 교육 등이 진행됐다. 연초 총회에서 김명자 회장은 “혼자가 아닌 함께였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6월 함께 하는 합의과정을 통해 비전을 공유한 합동 연수회에 임직원들은 한결같이 “함께하는 앎, 같이하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YWCA 100년 역사 절반을 든든히 맡아온 마산YWCA는 앞으로도 기독운동, 여성운동, 시민운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동행하는 파트너로 남을 것이다. (마산YWCA는 6월 22일 핵심가치와 비젼을 공유하는 이사, 직원합동연수회를 개최했다./출처=마산YWCA) 경남공익기자단=이빈 기자 (bini669@naver.com)bini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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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성산구 중앙동 주민자치회주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2021년2월5일 중앙동 주민자치회 기획예산분과위원회 회의에서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2021년 경남공동체 활동지원사업 주민공모사업에 참여 할 아이디어를 내자고 김정숙분과위원장이 제안하여 회원 5명의 자유토론으로 여러가지 의견을 가진 결과는 코로나19 발생이후 폐아이스팩 재활용으로 선정 2019년 말부터 코로나19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외식이 어려워 각 가정에서 주문하는 많은 식자재 음식물에 신선도, 냉동 상태가 유지돼야 하는 제품은 아이스 팩이 한두 개씩 함께 포장돼 온다. 이러한 아이스 팩을 종량제 쓰레기봉투나 하수구에 버려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젤 형태의 아이스 팩은 물에 녹지 않고 하수처리시설에서 걸러지지 않아 그대로 강과 바다로 유입되며, 사람이 섭취하는 생물의 먹이가 되는 등 환경오염의 주범인 젤 타입 아이스 팩 문제가 되고 있다.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 ”기후위기 대응”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여 주민자치회 1회 출발에 맞추어 기획 분과위원회 분 과장 및 사무국장이 함께 공모신청서를 작성하여 2월26일 경남도에 제출하였다. 공모신청서 주요내용을 살펴보았다. [사업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앙동 마을공동체 만들기 함께해요“ [사업목적은] 버려지는 아이스 팩 재사용 실천운동과 마을공동체 구성원대상 똑똑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 강좌를 통한 환경인식 개선과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기후위기대응에 참여하는 중앙동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비는 600만원 그리고 모임소개서1부. 사업계획서1부, 공모사업 참여회의록1부. 참여자명단(23명) 및 업 무 분장표1부 (총A4 10매) 경남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선정 제안심의결과 중앙동주민자치회 경남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주민자치에 사무국으로 통보가 왔다. 사무국장은 경남도에서 실시하는 사업비 600만원 사용에 대한 실무교육을 2시간을 받았으며, 5월 주민차치정례회의에 보고하고 실행에 들어가 아이스 팩 수거함, 현수막 디자인 안을 만들었다. 6월 주민차치정례회 안건으로 아이스 팩 수거함에 문구를 심의 도중에 김부건의원의 아이스 팩수거 관련 물 타입 아이스 팩과 젤 타입 아이스팩 두종류가 있는데 물 타입은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 제안으로 다시 물 타입은 제외한다는 문구를 수정 부착하여 수거함을 비치하기로 하였다. 중앙동평생학습센터와 상남동꿈에그린아파트에 설치 수거함 비치는 7월8일 주민자치 정례회의를 마치고 주민자치회 회원 전체가 중앙동 평생교육학습센터와 상남동 꿈에그린아파트 재활용 수거장소에 비치하기로 하였다, 수거함 문구를 수정하여 장마로 미루어 오다가 7월19일 오후3시 무더운 찜통 속에서 중앙동 평생학습센터에 수거함 홍보 베너 설치하였다. 중앙동평생학습센터 센터 장께서도 홍보 협조를 위해 교육생 및 도서열람 등 방문하는 주민에게 적극홍보를 하겠다고 하여 주민자치회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다시 자동차로 꿈에그린아파트로 이동하여 정문에 들어서니 지상에는 차로가 없는 보도블록으로 조경 숲속이 너무 잘 가꾸어져 있어 숲속 길을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너무 행복한 느낌이었다. 상남동 꿈에그린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수거함과 홍보용 베너 설치하여 주민참여 홍보를 하기로 하였다, 주민홍보를 위해 관리소장께서 직접홍보 및 홈페이지에 올려서 적극홍보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아이스 팩 재활용 홍보 현수막 설치 폐아이스 팩 수거 및 세척 사용처 공급 주민자치회 업무분장에 의해 기획예산분과, 교육환경분과, 문화분과, 마을공동체분과위원회에 4개 분과 회원들이 주별 돌아가며 회수 세척 필요한 사용처에 재배포하는 것으로 11월30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중앙동주민자치회 회장의 고민거리 예상되는 문제점은 1)수거 후 필요한 사용처를 조사하는 방법 2)주민들에게 홍보하는 방법 3)수거함에 젤 아이스 팩만 넣고 쓰레기는 넣지 않도록 하는 방법 4)수거하여 세척장소 세척물 배수 및 처리 5)세척한 아이스 팩 보관 장소 이러한 문제점을 폐 아이스 팩 재활용을 지자체에서 시스템화가 시급하다고 한다. 다행히 창원시가 7월10일부터 전체 아이스 팩 재활용 실시함으로 공동 홍보 및 처리방법 등을 해결될 수 있다고 한다. 창원시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참여하여야 하며,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끝까지 지켜보아야 한다. 사업시간이 끝나는 11월30일까지 지켜보고 사업기간 동안의 문제점 기사를 남기고 개선점을 제안하고 중간 중간 확인하여 기록을 남겨야겠다. -구광준-kjk6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