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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면 주민자치회, 마을주민들과 함께 힘찬 시작!

ngneerer

2021-07-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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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면 주민자치회, 마을주민들과 함께 힘찬 시작!

지난 7월 12일(월)~13일(화) 이틀간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남면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는 주민자치회 전환 후 처음으로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올해부터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밀양시 ‘상남면 주민자치회’. 이틀간의 워크샵 현장을 기록했다.


(밀양시 상남면은 오래전부터 밀양-부산을 잇는 낙동강이 있고, 그 앞으로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어 하남읍과 함께 멋진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농업중심 지역입니다. 뿐만 아니라 밀양경찰서, 밀양교육청, 밀양농업기술센터 등 주요 관공서가 많이 모여있는 지역입니다. 1970~1980년대에는 밀양과 김해, 창원, 마산으로 이동하는 시외버스, 시내로 나가는 시내버스, 택시 등 교통시설과 상업시설, 편의시설이 예림을 중심으로 번화가를 이루기도 했다고 합니다. 실제 지금도 예림대로 주변으로는 오래된 상점과 택시사무실, 건축물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도시재생사업을 제안하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1일차에는 ‘주민자치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2일차에는 ‘우리마을 분석과 분과별 의제발굴’이란 주제로 황은영 강사의 교육과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퍼실리테이터 4명의 지원으로 지역별, 분과별 다양한 아이디어와 문제점 발굴, 해결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주민자치 바로알기’ 강의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두 단체의 성격에 대해 알아보고,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예산제도’, ‘마을자치계획에 기반한 직접사업 진행’, ‘연간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이론과 실제를 이어가며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되었다.
둘째날에는 ‘우리마을 분석과 분과별 의제발굴’이란 주제로 3시간 동안 이어진 워크샵에서는 전날 분위기와는 다르게 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워크샵이 끝난 뒤 황은영 강사의 말에 의하면 “의제발굴과 대안형성 과정에서는 밀양지역 3개 읍면동 중 가장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의제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상남면 의제 찾아보기’를 통해서는 모든 자치위원들이 ‘우리마을 자랑꺼리, 있었으면 좋겠어요, 없으면 좋겠어요’를 말하고, 비슷한 주제별, 항목별로 취합 후 각 분과에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계획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되었던 주제 중 교육문화분과(위원장 박목희)의 토론내용을 소개하자면 ‘진달래 문화센터’, ‘남동마을 홍도화’, ‘밀양영화고등학교’ 등 상남면 소재 문화시설, 교육시설들을 찾아보면서 ‘상남면에도 이런 시설들이 있었어?’라는 반응들이 나왔다. ‘종남산 진달래’, ‘마암산’, ‘양림간 가우라꽃길’, ‘넓은 낙동강강변’, ‘자전거길’ 등 자연환경의 이점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들도 쏟아졌다.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을 알리고, 관광이나 체험 프로그램, 축제 등을 통해 ‘상남면 문화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박목희 위원장의 포부가 위원들에게 전해졌다.

이 밖에도 ‘어르신을 위한 교육(건강증진, 개인위생)-복지나눔분과’, ‘상남뜰 안내표지판제작 (농업인 안내판), 하수종말처리장 악취개선 프로젝트-지역공동체분과’,‘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대책-자치운영분과’ 등의 의제로 모아졌다.
위원들 사이에서 “3시간이 길 줄 알았는데 오늘따라 많이 짧은 것 같다”는 반응이 워크샵 막바지에 많이 나왔다. 창원에서 온 이빈 퍼실리테이터도 “참여주민들의 열정은 밀양지역 주민자치회 중 가장 뜨거웠다. 앞으로 상남면은 발굴된 의제를 가지고 잘 준비한다면 멋진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상남면 주민자치회 김호창 회장은 맺음말을 통해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주민참여로 알고 있는데, 오늘 워크샵 과정을 주욱 지켜보면서 위원님들의 역량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상남면 주민자치회가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샵이 끝나고 토요일 아침, 양림간 제방을 찾았다.

자치위원들은 양림간 제방 둑길에 핀 아우라 꽃길을 가꾸었다. 김밥을 챙겨온 위원, 캔커피와 물을 챙겨온 위원, 문어를 삶아서 가져온 위원 등 그야말로 훈훈한 마을정서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잠시 오고가는 이야기가 지나고 너나 할 것 없이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담아내면서 걷기 시작했다.

주민이 주인되는 상남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공익기자단 = 국민수(ngneerer@gmail.com)
소개 : 밀양시 상남면
- 상남면은 영남지역의 분수령인 태백산맥의 맨 끝자락에 정기를 모은 종남산과 덕대산의 높은 줄기가 서북방향으로 병풍처럼 둘려진 곳 이며, 동남으로는 응천강(남천강의 옛이름=밀양강) 하류와 서남으로는 낙동강 본류에 연접한 광활한 평야지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쪽을 제외한 동, 남, 북 세 방향이 모두 강으로 둘러싸인 곳이며, 일제강점기부터 개설된 송하보(용두보)의 수리시설이 잘되어 도내에서도 유수한 곡창지대의 하나임. 동쪽으로는 응천강의 하류를 따라 삼랑진읍과 경계를 이루었고, 서쪽에는 덕대산과 들판을 사이에 두고 초동면, 하남읍과 인접해 있으며, 남으로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김해시 생림면과 경계를 이루었고 북으로는 가곡동과 부북면을 경계로 위치함. 삼한시대 변한의 미리벌이란 부족국과 가락국의 땅이었음. 1895년(고종32년) 밀양부를 밀양군으로 변경할 때 부남면을 상남면과 하남면으로 분리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음. 면의 남-북으로 관통하는 신국도25호선이 위치하여, 인근 대도시인 창원ㆍ마산40㎞, 대구 70㎞, 울산ㆍ부산 80㎞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6년 3월부터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남북으로 개통되어 상남면 기산리에 남밀양 IC가 개소된 후 더욱 편리해진 교통망과 함께 밀양시의 새로운 관문이 되고 있음. 농업 특산물로는 풋고추, 딸기, 깻잎 등의 시설원예 집산단지이며 약용작물로 맥문동이 대한민국의 시배지로 잘 알려져 있음. (출처 : 밀양시청 홈페이지)

지난 7월 12일(월)~13일(화) 이틀간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남면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는 주민자치회 전환 후 처음으로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올해부터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밀양시 ‘상남면 주민자치회’. 이틀간의 워크샵 현장을 기록했다.


(밀양시 상남면은 오래전부터 밀양-부산을 잇는 낙동강이 있고, 그 앞으로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어 하남읍과 함께 멋진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농업중심 지역입니다. 뿐만 아니라 밀양경찰서, 밀양교육청, 밀양농업기술센터 등 주요 관공서가 많이 모여있는 지역입니다. 1970~1980년대에는 밀양과 김해, 창원, 마산으로 이동하는 시외버스, 시내로 나가는 시내버스, 택시 등 교통시설과 상업시설, 편의시설이 예림을 중심으로 번화가를 이루기도 했다고 합니다. 실제 지금도 예림대로 주변으로는 오래된 상점과 택시사무실, 건축물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도시재생사업을 제안하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1일차에는 ‘주민자치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2일차에는 ‘우리마을 분석과 분과별 의제발굴’이란 주제로 황은영 강사의 교육과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퍼실리테이터 4명의 지원으로 지역별, 분과별 다양한 아이디어와 문제점 발굴, 해결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주민자치 바로알기’ 강의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두 단체의 성격에 대해 알아보고,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예산제도’, ‘마을자치계획에 기반한 직접사업 진행’, ‘연간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이론과 실제를 이어가며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되었다.
둘째날에는 ‘우리마을 분석과 분과별 의제발굴’이란 주제로 3시간 동안 이어진 워크샵에서는 전날 분위기와는 다르게 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워크샵이 끝난 뒤 황은영 강사의 말에 의하면 “의제발굴과 대안형성 과정에서는 밀양지역 3개 읍면동 중 가장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의제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상남면 의제 찾아보기’를 통해서는 모든 자치위원들이 ‘우리마을 자랑꺼리, 있었으면 좋겠어요, 없으면 좋겠어요’를 말하고, 비슷한 주제별, 항목별로 취합 후 각 분과에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계획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되었던 주제 중 교육문화분과(위원장 박목희)의 토론내용을 소개하자면 ‘진달래 문화센터’, ‘남동마을 홍도화’, ‘밀양영화고등학교’ 등 상남면 소재 문화시설, 교육시설들을 찾아보면서 ‘상남면에도 이런 시설들이 있었어?’라는 반응들이 나왔다. ‘종남산 진달래’, ‘마암산’, ‘양림간 가우라꽃길’, ‘넓은 낙동강강변’, ‘자전거길’ 등 자연환경의 이점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들도 쏟아졌다.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을 알리고, 관광이나 체험 프로그램, 축제 등을 통해 ‘상남면 문화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박목희 위원장의 포부가 위원들에게 전해졌다.

이 밖에도 ‘어르신을 위한 교육(건강증진, 개인위생)-복지나눔분과’, ‘상남뜰 안내표지판제작 (농업인 안내판), 하수종말처리장 악취개선 프로젝트-지역공동체분과’,‘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대책-자치운영분과’ 등의 의제로 모아졌다.
위원들 사이에서 “3시간이 길 줄 알았는데 오늘따라 많이 짧은 것 같다”는 반응이 워크샵 막바지에 많이 나왔다. 창원에서 온 이빈 퍼실리테이터도 “참여주민들의 열정은 밀양지역 주민자치회 중 가장 뜨거웠다. 앞으로 상남면은 발굴된 의제를 가지고 잘 준비한다면 멋진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상남면 주민자치회 김호창 회장은 맺음말을 통해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주민참여로 알고 있는데, 오늘 워크샵 과정을 주욱 지켜보면서 위원님들의 역량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상남면 주민자치회가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샵이 끝나고 토요일 아침, 양림간 제방을 찾았다.

자치위원들은 양림간 제방 둑길에 핀 아우라 꽃길을 가꾸었다. 김밥을 챙겨온 위원, 캔커피와 물을 챙겨온 위원, 문어를 삶아서 가져온 위원 등 그야말로 훈훈한 마을정서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잠시 오고가는 이야기가 지나고 너나 할 것 없이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담아내면서 걷기 시작했다.

주민이 주인되는 상남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공익기자단 = 국민수(ngneerer@gmail.com)
소개 : 밀양시 상남면
- 상남면은 영남지역의 분수령인 태백산맥의 맨 끝자락에 정기를 모은 종남산과 덕대산의 높은 줄기가 서북방향으로 병풍처럼 둘려진 곳 이며, 동남으로는 응천강(남천강의 옛이름=밀양강) 하류와 서남으로는 낙동강 본류에 연접한 광활한 평야지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쪽을 제외한 동, 남, 북 세 방향이 모두 강으로 둘러싸인 곳이며, 일제강점기부터 개설된 송하보(용두보)의 수리시설이 잘되어 도내에서도 유수한 곡창지대의 하나임. 동쪽으로는 응천강의 하류를 따라 삼랑진읍과 경계를 이루었고, 서쪽에는 덕대산과 들판을 사이에 두고 초동면, 하남읍과 인접해 있으며, 남으로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김해시 생림면과 경계를 이루었고 북으로는 가곡동과 부북면을 경계로 위치함. 삼한시대 변한의 미리벌이란 부족국과 가락국의 땅이었음. 1895년(고종32년) 밀양부를 밀양군으로 변경할 때 부남면을 상남면과 하남면으로 분리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음. 면의 남-북으로 관통하는 신국도25호선이 위치하여, 인근 대도시인 창원ㆍ마산40㎞, 대구 70㎞, 울산ㆍ부산 80㎞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6년 3월부터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남북으로 개통되어 상남면 기산리에 남밀양 IC가 개소된 후 더욱 편리해진 교통망과 함께 밀양시의 새로운 관문이 되고 있음. 농업 특산물로는 풋고추, 딸기, 깻잎 등의 시설원예 집산단지이며 약용작물로 맥문동이 대한민국의 시배지로 잘 알려져 있음. (출처 : 밀양시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