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공익활동단체활동
경남공익활동단체의 활동을 게시하는 공간 입니다.
[창원]아저씨!! 담배꽁초 버리지 마세요~

nanihwang

2021-07-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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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중앙동에 있는 성산마을학교에서 동아리 나눔 활동으로 진행했던 우리동네 쓰레기 줍깅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성산마을학교는 중앙동 용지초등학교 연계형 마을학교로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마을학교에서 아이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했던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나눔 활동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각 동아리별로 활동을 나눠하게 되었답니다.
그 중 자전거 동아리와 마을학교 선생님들의 둘째 자녀들(미취학)이 그림자선생님으로 참여해주신 마을학교 선생님들과
중앙동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청소한다고 하여 함께 하였습니다.
중앙동에 위치한 성산마을학교 공간 앞에서 출발을 알리는 기념촬영을 하고 시작했습니다.
아주 뜨거운 날이였는데도 아이들은 쓰레기 줍기에 너무 열심이였습니다.
우수관에 잔뜩 쌓여있는 쓰레기를 발견하고는 보물을 찾은 듯 기뻐하기도 하고
이렇게 쓰레기를 많이 버린 사람이 누구일까 궁금해하기도 하고, 화도 내가며
우리동네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다는 것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길에서 주운 소주병 4개를 동네에 있는 고성슈퍼에 팔아서 400원을 득템했습니다.
처음에는 병을 팔면 100원을 준다는 말을 아이는 믿지 않았습니다.
직접 팔아 볼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하여 어른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 슈퍼를 찾아가 부탁을 드렸고
직접 아이 손에 400원이 쥐어지자 아이는 너무 신기하다며 좋아했습니다.
이런 경험이 아이들에게 참 좋은 교육이 아닐까요?
아이들이 자주 찾는 중앙동 여우비공원입니다.
놀이터를 만나자 아이들은 오늘의 임무를 깨끗하게 잊어버리고 열심히 놀기 시작합니다.
"이제 그만 놀고 가자~" 해도 아이들에게는 들리지 않습니다.
"여우비 공원에서 쓰레기 가장 많이 줍는 친구에게 아이스크림 사줄거야~~"
그림자 선생님으로 참여해주시는 아빠의 이야기가 끝나자 아이들은 흩어져서 열심히 쓰레기를 줍습니다.
열심히 주운 쓰레기를 확인받고 아이스크림 사러 갑니다.
더운 여름 쓰레기 줍느라 고생한 친구들에게 무엇보다도 달콤하고 시원한 시간입니다.
쓰레기 줍는 모습을 보시는 동네 주민분들은 "아이고 좋은 일 하네~"
공사장에서 만난 아저씨는 "이제 담배꽁초 안버릴게~ 미안하다" 하십니다.
이제 당분간은 아이들 눈에 쓰레기만 보일겁니다.
저도 쓰레기 줍기하고나면 길가에 쓰레기만 계속 보이더라구요.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경험으로 배우는 공부는 몸으로 배우는거라 오래오래 확실하게 기억될겁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속담이 있습니다.
성산마을학교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창원시에는 20개의 마을학교가 있습니다.
마을학교란?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자치역량을 바탕으로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학교 밖 교육활동 등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지닌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학교입니다.
이렇게 마을에서 함께 자란 아이들이 잘 성장하여 다시 우리마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멋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성산마을학교 막내들 입니다.
열심히 봉사했으니 신나는 게임 한 판으로 보상받아야죠.
어쩌면 엄마를 마을에 양보해야하는 막내들이 마을학교에서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익활동기자단 황지연(nanihwang@naver.com)
성산마을학교는 중앙동 용지초등학교 연계형 마을학교로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마을학교에서 아이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했던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나눔 활동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각 동아리별로 활동을 나눠하게 되었답니다.
그 중 자전거 동아리와 마을학교 선생님들의 둘째 자녀들(미취학)이 그림자선생님으로 참여해주신 마을학교 선생님들과
중앙동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청소한다고 하여 함께 하였습니다.
중앙동에 위치한 성산마을학교 공간 앞에서 출발을 알리는 기념촬영을 하고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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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뜨거운 날이였는데도 아이들은 쓰레기 줍기에 너무 열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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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관에 잔뜩 쌓여있는 쓰레기를 발견하고는 보물을 찾은 듯 기뻐하기도 하고
이렇게 쓰레기를 많이 버린 사람이 누구일까 궁금해하기도 하고, 화도 내가며
우리동네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다는 것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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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주운 소주병 4개를 동네에 있는 고성슈퍼에 팔아서 400원을 득템했습니다.
처음에는 병을 팔면 100원을 준다는 말을 아이는 믿지 않았습니다.
직접 팔아 볼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하여 어른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 슈퍼를 찾아가 부탁을 드렸고
직접 아이 손에 400원이 쥐어지자 아이는 너무 신기하다며 좋아했습니다.
이런 경험이 아이들에게 참 좋은 교육이 아닐까요?
아이들이 자주 찾는 중앙동 여우비공원입니다.
놀이터를 만나자 아이들은 오늘의 임무를 깨끗하게 잊어버리고 열심히 놀기 시작합니다.
"이제 그만 놀고 가자~" 해도 아이들에게는 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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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공원에서 쓰레기 가장 많이 줍는 친구에게 아이스크림 사줄거야~~"
그림자 선생님으로 참여해주시는 아빠의 이야기가 끝나자 아이들은 흩어져서 열심히 쓰레기를 줍습니다.
열심히 주운 쓰레기를 확인받고 아이스크림 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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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쓰레기 줍느라 고생한 친구들에게 무엇보다도 달콤하고 시원한 시간입니다.
쓰레기 줍는 모습을 보시는 동네 주민분들은 "아이고 좋은 일 하네~"
공사장에서 만난 아저씨는 "이제 담배꽁초 안버릴게~ 미안하다" 하십니다.
이제 당분간은 아이들 눈에 쓰레기만 보일겁니다.
저도 쓰레기 줍기하고나면 길가에 쓰레기만 계속 보이더라구요.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경험으로 배우는 공부는 몸으로 배우는거라 오래오래 확실하게 기억될겁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속담이 있습니다.
성산마을학교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창원시에는 20개의 마을학교가 있습니다.
마을학교란?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자치역량을 바탕으로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학교 밖 교육활동 등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지닌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학교입니다.
이렇게 마을에서 함께 자란 아이들이 잘 성장하여 다시 우리마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멋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성산마을학교 막내들 입니다.
열심히 봉사했으니 신나는 게임 한 판으로 보상받아야죠.
어쩌면 엄마를 마을에 양보해야하는 막내들이 마을학교에서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익활동기자단 황지연(nanihw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