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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 가조면 누구나 열 수 있는 공유냉장고 '보물창고'

ymjlove30

2021-07-3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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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 가조면 누구나 열 수 있는 공유냉장고 '보물창고'
거창 가조면 누구나 열 수 있는 공유냉장고가 있습니다
누구나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냉장고로…밑반찬·식료품 등 기부로 만들어진 주민들의 보물창고 라고 하는데요.

경남 거창군 가조면 복지회관 1층에서는 6월 18일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밑반찬과 식료품 등 먹거리를 기부하고 누구나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는 가조면 공유냉장고 '보물창고' 오픈식이 있었습니다.

공유냉장고 보물창고는 가조면 통합돌봄 마을센터에서 혼자계신 지역 어르신들의 국과 한두 가지 반찬으로 대충 끼니를 해결하는 식습관 때문에 생긴 영양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의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가조면 공유냉장고를 위해 위해 주민들은 1인 최대 1만원까지의 소액 모금 운동을 펼쳐 한 달 보름간 76만원을 모았고 냉장고와 진열장, 반찬통 등을 스스로 마련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준비 소식을 들은 일부 주민들이 대형 냉동 냉장고와 진열용 선반을 기증하고, 김치와 빵 등 식품을 후원하기도 하여 지금의 보물창고가 완성 됬다고 하니 마을의 자랑임에 분명한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 이런 공유냉장고 이야기를 마을 분들이 들으셨을 때는, 공유 냉장고가 가능할까 의문점을 가지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확실히 가능하구나! 하는 믿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공유 냉장고를 통해 베풀음을 받은 사람은 다시 무언가를 채워 넣게 되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공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니 참으로 뜻깊은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6월 18일 개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가조면 주민들이 다양한 반찬과 농산물 물품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 문 앞에 쌀 5킬로를 두고 가신 분, 힘들게 농사지은 농산물을 가져다 주시는 어르신분들 ,또 80세 할머니 한 분은 반찬을 이용해보시고는 정성껏 손질한 말린 표고버섯 5봉지와 새벽에 삶은 시래기를 가져오셔서 '우리 나눠 먹자..'하시며 보물창고에 넣어주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유냉장고가 하루하루 거듭될수록 가조면 주민들은 나눔의 미덕으로 마음까지 두둑해 지는것 같다고 합니다.


가조면 복지회관에 모인 '보사모'- 보물창고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임을 결성하여 기부된 농산물을 가지고 즉석 반찬을 만들어 보물창고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유 냉장고 보물창고는 "사람이 보물"이 되는 공동체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민관협력의 귀감이 되는 사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나눔의 씨앗이 퍼져 지역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응원합니다!
경남공익기자단 임민지 기자 ( ymjlove30@naver.com)
거창 가조면 누구나 열 수 있는 공유냉장고가 있습니다
누구나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냉장고로…밑반찬·식료품 등 기부로 만들어진 주민들의 보물창고 라고 하는데요.

경남 거창군 가조면 복지회관 1층에서는 6월 18일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밑반찬과 식료품 등 먹거리를 기부하고 누구나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는 가조면 공유냉장고 '보물창고' 오픈식이 있었습니다.

공유냉장고 보물창고는 가조면 통합돌봄 마을센터에서 혼자계신 지역 어르신들의 국과 한두 가지 반찬으로 대충 끼니를 해결하는 식습관 때문에 생긴 영양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의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가조면 공유냉장고를 위해 위해 주민들은 1인 최대 1만원까지의 소액 모금 운동을 펼쳐 한 달 보름간 76만원을 모았고 냉장고와 진열장, 반찬통 등을 스스로 마련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준비 소식을 들은 일부 주민들이 대형 냉동 냉장고와 진열용 선반을 기증하고, 김치와 빵 등 식품을 후원하기도 하여 지금의 보물창고가 완성 됬다고 하니 마을의 자랑임에 분명한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 이런 공유냉장고 이야기를 마을 분들이 들으셨을 때는, 공유 냉장고가 가능할까 의문점을 가지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확실히 가능하구나! 하는 믿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공유 냉장고를 통해 베풀음을 받은 사람은 다시 무언가를 채워 넣게 되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공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니 참으로 뜻깊은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6월 18일 개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가조면 주민들이 다양한 반찬과 농산물 물품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 문 앞에 쌀 5킬로를 두고 가신 분, 힘들게 농사지은 농산물을 가져다 주시는 어르신분들 ,또 80세 할머니 한 분은 반찬을 이용해보시고는 정성껏 손질한 말린 표고버섯 5봉지와 새벽에 삶은 시래기를 가져오셔서 '우리 나눠 먹자..'하시며 보물창고에 넣어주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유냉장고가 하루하루 거듭될수록 가조면 주민들은 나눔의 미덕으로 마음까지 두둑해 지는것 같다고 합니다.


가조면 복지회관에 모인 '보사모'- 보물창고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임을 결성하여 기부된 농산물을 가지고 즉석 반찬을 만들어 보물창고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유 냉장고 보물창고는 "사람이 보물"이 되는 공동체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민관협력의 귀감이 되는 사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나눔의 씨앗이 퍼져 지역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응원합니다!
경남공익기자단 임민지 기자 ( ymjlove30@naver.com)